‘충격!’ 김민재,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 공식 제안 ‘0건’···‘300억 고연봉+아킬레스건 부상’ 문제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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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를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아무도 없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FCB인사이드’는 1일(한국시간) 독일 유력지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의 내용을 인용, “김민재는 이번 여름 어떤 공식 제안도 받지 못했다”며 “김민재는 여전히 명백한 판매 대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분명 이적시장에 나와 있지만, 잔류할 수도 있다. 아직 다른 구단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공식 제안을 보내지 않았다”며 “뮌헨은 가능하면 김민재 매각 실패는 최대한 피하길 원한다”고 알렸다.
또 “김민재는 이번 여름 얼마 전까지 다른 구단과 연결됐다. 대표적으로 파리 생제르맹(PSG)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소속 알나스르다. 심지어 PSG 회장은 김민재 측과 이적 조건에 대해 대화도 나눴다”며 “알나스르 역시 김민재 영입에 공격적으로 나왔지만, 이후 현실적인 움직임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가 공식 이적 제안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보인다. 먼저 연봉이 너무 많이 든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지난해 9월 뮌헨 선수들의 연봉을 추정치 조건으로 전부 공개했다.
김민재는 1700만 유로, 한화로 275억원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급여다. 김민재가 받는 1700만 유로는 기본급은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의 기본 연봉은 1100만 유로다. 여기에 매체는 15경기를 뛰면 보너스를 받게 되며, 경기 출전과 관련된 모든 보너스를 받으려면 매 시즌 47경기에 나서야 한다.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4강에 오르는 것이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보너스까지 합하면 세전 연봉이 300억원 초과한다는 게 독일 매체들의 생각이다.
두 번째로 부상 문제가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 이후 발목 통증과 아킬레스건 염증에 시달려왔다. 김민재 지금까지 아킬레스건 부상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다.
아킬레스건은 축구 선수게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 스피드와 방향 전환 등을 하는 데 있어 아킬레스가 건강해야 한다. 다치면 후유증도 길다.
아킬레스건을 다친 뒤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들도 적지 않다. 전 국가대표 권창훈도 2018년 아킬레스건을 프랑스에서 다친 뒤 고전하고 있다.
김민재 최근까지 아킬레스건 부상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다. 직전 시즌(2024-2025)까지 부상이 더 번질 수 있는 위험성을 안고 경기에서 나섰다. 김민재는 지난해 말엔 진통제를 맞고 뛴 적도 있다고 했다.
현재 뮌헨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 중이다. 김민재는 대회에 참가했지만, 부상 문제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김민재는 엄청난 연봉을 받는 수비수다. 다른 팀이 그를 영입하려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급해야 된다. 물론, 실력은 확실하다. 그러나 직전 시즌 내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고전했고 지금까지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구단 입장에선 잘못되면 경기는 못 뛰고 급여만 받는 ‘급여 도둑’ 선수가 될 위험이 있다. 그래서 지금까지 김민재 영입을 위해 공식적인 움직임을 보인 곳은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분위기로 가면 김민재는 잔류가 유력하다. 만약 이적을 원하면 급여 삭감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다.
용환주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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