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무리뉴 측 "한국 대표팀 감독 제의 받은적 없다… 터키는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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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영표 해설위원의 '위르겐 클롭 급의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가 움직이고 있다는 발언 이후 그 인물이 누구냐에 인터넷상으로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이 언급되는 감독이 바로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그러나 무리뉴 측은 대한축구협회의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으로 확인됐다.
무리뉴 감독측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한국에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어떤 제의도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터키 클럽의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현재 ESPN 등 외신을 통해 터키의 베식타스 등과 연결되고 있는 무리뉴 감독. 마침 베식타스는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로 언급됐던 세뇰 귀네슈 감독도 연결되고 있다.
결국 인터넷상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무리뉴 감독의 한국 대표팀 부임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갈의 FC포르투를 2003~2004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스타덤에 올랐고 이후 첼시에서 두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이탈리아 인터 밀란에서 2009~2010시즌 전설적인 트레블(리그+자국컵+유럽컵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라리가 우승, 첼시로 돌아와 프리미어리그 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유로파리그 우승, AS로마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 등 수많은 우승 경력을 가진 바 있다. 2019년에서 2021년에는 토트넘 훗스퍼 감독으로 손흥민을 지휘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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