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난데스에 ‘헤드샷’ 당한 박건우, 결국 병원 이동..“왼쪽 광대뼈 붓기, 응급실서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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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박건우가 결국 병원으로 향했다.
NC 다이노스 박건우는 6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 5번 우익수로 출전한 박건우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얼굴에 사구를 맞았다. LG 선발 에르난데스의 시속 143km 직구가 얼굴 왼쪽을 강타했다. 헬멧에 덧붙이는 안면 보호대 덕분에 직격을 피할 수 있었다.
공에 맞은 후 그라운드에 쓰러졌던 박건우는 일어나 1루까지 걸어나간 뒤 대주자 한석현으로 교체됐다.
NC 구단은 "박건우는 사구로 왼쪽 측두부 타박이 발생해 교체했다"며 "필드 닥터에게 체크를 받았고 왼쪽 광대뼈 붓기로 인해 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검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박건우에게 '헤드샷 사구'를 내준 에르난데스는 규정에 따라 퇴장을 당했다.(사진=박건우/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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