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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78억 FA' 한화 엄상백, 4⅔이닝 2실점 강판…만족스러울 수 없었던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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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78억 FA' 한화 엄상백, 4⅔이닝 2실점 강판…만족스러울 수 없었던 첫 경기




[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엄상백(28)이 첫 등판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한화 이글스는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화는 지난해 11월 스토브리그 중 통큰 투자를 감행했다. 한화는 "엄상백과 계약 기간 4년, 계약금 34억원, 연봉 총액 32억 5000만원, 옵션 11억 5000만원 등 최대 78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엄상백은 2015년 KT 위즈 1차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한 엄상백은 첫해 28경기 5승 6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2022년에는 11승 2패 평균자책점 2.95의 성적을 내며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2024시즌에는 29경기에서 156⅔이닝을 투구하며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 데뷔 이래 한 시즌 개인 최다승을 기록했다.

한화는 "엄상백이 우수한 구위와 제구, 체력 등을 바탕으로 향후 팀의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책임져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첫 경기는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다. 엄상백이 26일 LG전에 한화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해 4⅔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실점 3사사구 5탈삼진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이후 마운드는 이태양이 이어받았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겠지만, 만족스러울 수는 없는 결과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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