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충격적인 ‘토사구팽’, 손흥민 ‘10년 헌신’ 결국 ‘헌신짝’처럼 버린다···새로운 대체자 또또 등장 “토트넘에서의 시간 끝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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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어떻게든 손흥민(33·토트넘)의 매각만을 바라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또다시 손흥민의 매각 가능성을 전망하며 새로운 대체자까지 언급했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전하는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이 적절한 대체자를 찾을 경우,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수 있다”라며 “토트넘은 힘든 시즌을 보냈고, 손흥민 역시 마찬가지였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가 부진한 일은 슬프지만, 이제 토트넘에서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체가 언급한 손흥민의 대체자는 바로 본머스의 공격수 저스틴 클라위버르트였다. 매체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그들은 이미 준비를 마쳤으며, 현재 본머스의 저스틴 클라위버르트가 적절한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손흥민 매각설이다. 잊을만하면 등장하며 손흥민을 흔들고 있다. 역시나 주된 이유는 바로 손흥민의 기량 하락과 부진. 2015년부터 10년간 토트넘에서 뛰며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로 올라섰고, 이젠 어엿한 주장이 되어 팀을 헌신과 애정으로 이끌고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현재까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통산 448경기에 출전, 173골 95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현재 토트넘 역대 득점 5위에 올라있으며, 역대 최다 도움을 만들어 냈다. 출전 경기 수도 역대 5위, 현역으로선 1위에 해당한다. 말 그대로 살아있는 레전드다. 하지만 올 시즌 부진을 이유로 이젠 동행을 마무리해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
이번에 대체자로 거론된 선수는 본머스의 핵심 공격수 클라위버르트.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파트릭 클라위버르트의 아들로 친숙한 클라위버르트는 올 시즌 본머스에서 재능을 만개, 리그 28경기에서 12골 6도움을 올리며 돌풍을 이끌고 있다. 특히나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하며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물론 훌륭한 선수인 것은 맞다. 그리고 이제 나이가 들어가는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것 역시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합리적인 선택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앞다투어 흔드는 것은 손흥민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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