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김혜성의 다저스, 선발투수 메이 팔았다…보스턴과 1:2 트레이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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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지난해에 이어 '월드시리즈' 2연패를 노리고 있는 김혜성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에 깜짝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를 보스턴으로 보내고 마이너리그 외야수 2명을 받아온 것.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다저스는 보스턴에서 마이너리그 외야수 제임스 팁스 3세와 잭 얼하드를 받아오는 대가로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를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9년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메이는 강속구를 앞세워 그 동안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기대만큼 터지지 못했다. 매년 부상 때문에 단 한 번도 풀시즌을 소화하지도 못했다.
메이는 올 시즌 부상없이 1일 현재 총 19경기(선발 18회)에 나와 6승 7패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 중이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더 이상 다저스의 미래 구상에 그의 이름은 없었다.
다저스가 메이를 내주고 받아오는 마이너리거 외야수 2명은 앞날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먼저, 팁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13번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여름 라파엘 데버스 트레이드 때 보스턴으로 향했다, 이날 다시 다저스로 이적하게 됐다. 올 시즌 싱글 A 하이에서 뛰었고, 성적은 타율 0.232, 13홈런 38타점을 기록 중이다.
얼하드는 올 시즌 싱글 A 하이에서 출발했지만 최근 더블 A로 승격했다. 그는 대학생이었던 지난해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보스턴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보스턴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선발 마운드를 보강하게 됐다. 다저스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외야에 유망주 2명을 확보해 팜시스템을 보강하게 됐다.
사진=더스틴 메이©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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