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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WS 연속 완투승' 야마모토, 4679억이 아깝지 않은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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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챔피언십에서도, 그리고 월드시리즈에서도 9이닝 1실점 완투승. 정말 괴물같은 투구를 보인 현존하는 가장 비싼 투수인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자신에게 안겨준 12년 3억2500만달러(약 4679억원)의 돈이 아깝지 않은 진짜 에이스의 모습을 보였다.



'CS-WS 연속 완투승' 야마모토, 4679억이 아깝지 않은 에이스




LA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9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1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1승1패 균형을 맞췄다.

이날 야마모토는 무려 9이닝 1실점 4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의 괴물같은 투구로 전날 11득점이나 냈던 토론토 타선을 잠재우며 완투승을 거뒀다. 이미 지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챔피언십 2차전에서도 1회초 시작하자마자 리드오프 홈런을 내준 이후 27개의 아웃카운트를 무실점으로 잡으며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해냈던 야마모토는 챔피언십과 월드시리즈에서 연속해서 완투승을 하는 괴물같은 투구를 보였다.

2001년 커트 실링의 포스트시즌 3연속 완투 이후 무려 24년만에 나온 2연속 완투.

전날 무려 11득점이나 냈던 토론토 타선은 야마모토의 투구 앞에 꼼짝도 하지 못했다. 가히 압도적인 투구였고 야마모토는 자신이 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투수이자 메이저리그에서 공 하나 안던져보고 최고 계약을 받았는지 철저히 증명해냈다.

불펜 분업화와 선발투수가 '짧게 잘 막는' 경향으로 가는 현대 야구에서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 완투라는 괴물같은 기록을 만든 야마모토다.



'CS-WS 연속 완투승' 야마모토, 4679억이 아깝지 않은 에이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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