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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역사상 이런 지략가 있었나, 국가대표도 “재밌다” 반응…팀 K리그에 퍼진 ‘이정효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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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역사상 이런 지략가 있었나, 국가대표도 “재밌다” 반응…팀 K리그에 퍼진 ‘이정효 신드롬’







韓 축구 역사상 이런 지략가 있었나, 국가대표도 “재밌다” 반응…팀 K리그에 퍼진 ‘이정효 신드롬’





[골닷컴, 수원] 이정빈 기자 = ‘이정효 신드롬’은 올스타전에서도 톡톡히 드러났다. 이정효 광주FC 감독과 호흡을 맞춘 팀 K리그 선수들이 입을 모아 극찬했다.

팀 K리그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에 터진 김진규의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단기간에 팀을 구성했음에도 K리그의 저력을 보여주며 뉴캐슬 상대로 좋은 결과를 냈다.

이날 선수만큼이나 이정효 감독 역시 주목을 받았다. K리그 최고 전술가인 그가 뉴캐슬을 상대로 어떤 지략을 펼칠지 기대됐다. 경기 전날 진행한 오픈 트레이닝에서 이정효 감독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지도했다. 경기 당일 사전 인터뷰를 진행한 팀 K리그 선수들은 이정효 감독의 디테일에 놀랐다고 전했다.

전북현대 공격수인 전진우는 “잠깐 훈련했지만, 정말 세부적이다”라며 “선수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셨다. 광주가 좋은 축구를 하는 이유를 잠깐이나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정효 감독의 노력은 팀 K리그의 승리로 이어졌다. 물론 뉴캐슬이 최상의 멤버로 나서지 않았고, 비시즌 중이기에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체급 차이를 극복하고 K리그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韓 축구 역사상 이런 지략가 있었나, 국가대표도 “재밌다” 반응…팀 K리그에 퍼진 ‘이정효 신드롬’







韓 축구 역사상 이런 지략가 있었나, 국가대표도 “재밌다” 반응…팀 K리그에 퍼진 ‘이정효 신드롬’





선수들 역시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K리그는 3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전반전을 마친 선수들의 반응을 공개했다. 박진섭은 “재밌다”라고 연신 반응했고, 옆에 있던 김진규(이상 전북)는 “전술의 중요성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변준수(광주)가 “재밌긴 하죠?”라고 미소를 지었다. 변준수의 반응을 봤을 때, 선수들이 이정효 감독 전술에 관해 이야기한 거로 보인다.

팀 K리그와 뉴캐슬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 취재 구역) 인터뷰가 진행됐다. 선수들이 드레싱룸에서 짐을 챙기는 가운데, 이정효 감독이 먼저 등장했다. 이 경기에서 수석코치로 팀 K리그를 지도한 이정효 감독은 “안 좋은 점 보이면 소리 지르고, 좋은 점이 보이면 격려하면서 칭찬했다”라고 돌아봤다.

단기간에 조성됐음에도 팀 K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인 뉴캐슬 상대로 승리했다. 팀 K리그 선수들을 어떻게 지도했는지에 관한 질문에 이정효 감독은 “어떻게 하면 상대 압박이나,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지 잘 이해시키려고 했다. 선수들이 잘 이해해 준 것 같다”라고 답했다.

뉴캐슬을 상대한 이정효 감독은 국내 지도자들도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효 감독은 “자신감이 많이 생긴다. 많은 한국 지도자가 공부하고, 노력하면 된다”라며 “저는 선수 차이라고 생각한다. 노력하면 가능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골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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