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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후배 괴롭힘' 사건으로 논란의 도마에 올랐던 배구선수 오지영의 징계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서울서부지방법원의 지난 24일 결정문에 따르면 자격정지 1년 징계처분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오지영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전(前) 페퍼저축은행 리베로였던 오지영은 지난 2월 23일, 후배 선수 두 명을 상대로 괴롭힘을 시전했다는 의혹을 받아 KOVO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 그리고 같은 달 27일, 2차 상벌위 결과 KO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