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봉 475억 제시' 사우디 대신 낭만 찾아 10년 만에 레버쿠젠 복귀?..."내부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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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레버쿠젠 복귀설까지 나오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프리시즌에 토트넘 홋스퍼와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는 손흥민에게 관심을 표명했고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33억 원)를 지부할 의사가 있다. 알 아흘리는 갈레노 영입 이후에도 윙어를 노린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도 야심찬 타깃인데 손흥민을 일단 목표로 했다. 연봉 3,000만 유로(약 475억 원)를 제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도 노리고 튀르키예 팀들도 관심이 있다. 레버쿠젠은 5월 내부적으로 영입 논의를 했지만 아직 접근하지 못했다. 일단 다른 우선순위에 집중 중이다. 손흥민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대화를 나누고 거취를 결정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을 원하는 팀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팀은 레버쿠젠이다. 레버쿠젠은 손흥민 전 소속 팀이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태동한 후 2012-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경기에 나서 12골을 기록했다. 독일 최고 유망주를 품은 팀은 레버쿠젠이다. 레버쿠젠 등번호 7번을 단 손흥민은 2013-14시즌 리그 31경기 10골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득점은 없었지만 2도움을 올렸다.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 30경기 11골 3도움에 성공했고 UCL 8경기 3골 1도움에 성공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분데스리가에서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터트리자 손흥민을 향한 관심은 쏟아졌고 토트넘으로 향했다. 토트넘에서 10년간 뛰며 월드클래스 윙어로 평가가 됐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등을 해내면서 역사를 썼다.
토트넘 10년 생활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는 손흥민을 원하는 팀으로 레버쿠젠이 언급됐다. 레버쿠젠은 2022-23시즌 창단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했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UEL 준우승을 하면서 다시 떠올랐다. 지난 시즌에도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차지하고 UCL에서 호성적을 냈다. 알론소 감독이 떠나면서 핵심들이 떠나고 팀을 재편하려고 하는데 손흥민이 10년 만에 돌아와 중심을 잡아줄 수 있다.
'토크 스포츠'는 "손흥민은 주전에서 밀릴 수 있다. 그래도 토트넘은 손흥민을 향한 존중이 있고 상황 통제는 손흥민 몫이다. 토트넘은 아직 어디에서도 제안을 받지 않았다. 수익성 입는 입찰이 오더라도 손흥민을 무조건 내보내지 않을 텐데, 모든 건 손흥민 선택에 달렸다"고 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16일 토트넘 1군 선수들 39명 거취를 전망하면서 손흥민을 두고 "1년 계약이 남았는데 지난 시즌에는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공식전 46경기에서 23골에 관여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에게 발언권을 줄 것이다. 손흥민은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손흥민에게 어떤 제안이 오는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다. 손흥민이 원하는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손흥민에게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도 "손흥민 거취는 불분명하다.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인데 구단은 손흥민 결정에 따를 것이다. 프랭크 신임 감독은 손흥민과 면담을 한 후 거취를 결정할 것이다"고 알렸다. 손흥민 거취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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