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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그동안 고개를 저으면 항상 출루를 허용했다" 두산의 '156km 에이스' 곽빈(25)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2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투수는 당연히 곽빈의 몫이었다. 곽빈은 시즌 5승(4패)째를 따냈다. 이날 투구수 80개를 기록한 곽빈은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조합하며 투구했고 직구 최고 구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