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왕조’의 ‘마지막 황태자’ 이강철, 가장 해태답지 않은 지도자 [김대호의 야구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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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출신의 마지막 지도자 자존심 지켜
냉철하면서 유연한 자세 견지
kt, 경기 치를수록 강력해져
![‘해태 왕조’의 ‘마지막 황태자’ 이강철, 가장 해태답지 않은 지도자 [김대호의 야구생각]](/data/sportsteam/image_1780272077867_14842565.jpg)
![‘해태 왕조’의 ‘마지막 황태자’ 이강철, 가장 해태답지 않은 지도자 [김대호의 야구생각]](/data/sportsteam/image_1780272077900_28645768.jpg)
서정환 유승안 김성한 한대화 이순철 선동열 그리고 이강철 등 7명의 ‘해태 왕조’ 출신들이 감독을 지냈다. 이 가운데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감독은 선동열(2005, 2006년)과 이강철(2021년) 뿐이다. 이강철 감독의 ‘해태 선배’들은 현장에서 사라졌다. 사실상 해태의 ‘마지막 황태자’다. 이강철 감독은 선수 때부터 선배들과 달랐다. 큰 소리를 지른 적이 없다. 폭력이 난무하던 ‘야만의 시절’에도 몽둥이를 든 적이 없다. 항상 부드러운 웃음을 머금고 다녔다. 승부욕은 경기 때만 필요했다. 이런 현실적 판단은 지도자로서 큰 덕목으로 자리 잡았다.
![‘해태 왕조’의 ‘마지막 황태자’ 이강철, 가장 해태답지 않은 지도자 [김대호의 야구생각]](/data/sportsteam/image_1780272078205_21799077.jpg)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강백호가 떠났다. 지난해엔 심우준과 엄상백이 팀을 옮겼다. 이강철 감독은 그때도 지금도 담담하다. 냉정한 판단이 있을 따름이다. 최원준과 김현수를 수혈했다. 둘이 강백호의 빈자리를 메워주고 남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원준은 타율(.377)과 안타(81개) 1위에 올라 있다. 김현수도 타율(.274)은 약간 떨어지지만 37타점(10위)을 올리며 베테랑으로서 제 몫을 하고 있다. 부상 중인 안현민이 돌아오면 더 강해질 일만 남았다.
![‘해태 왕조’의 ‘마지막 황태자’ 이강철, 가장 해태답지 않은 지도자 [김대호의 야구생각]](/data/sportsteam/image_1780272078235_2557704.jpg)
![‘해태 왕조’의 ‘마지막 황태자’ 이강철, 가장 해태답지 않은 지도자 [김대호의 야구생각]](/data/sportsteam/image_1780272078251_2914755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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