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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차두리→이영표→지동원 이어 '돌아온 김민재' 지도한다?…나폴리 충격 부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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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차두리→이영표→지동원 이어 '돌아온 김민재' 지도한다?…나폴리 충격 부임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위르겐 클롭(56) 리버풀 감독과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의 만남이 성사될까.

이탈리아 매체 '풋볼365'는 13일(이하 현지시간) "SSC 나폴리가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는 과정에서 클롭과 접촉했다"며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직접 클롭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클롭은 지난 1월 번아웃을 이유로 리버풀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리버풀이 아닌 잉글랜드 팀을 맡는 일은 100% 없을 것"이라며 "감독으로 다시 일할 수 있는지 묻는다면 지금으로써는 아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을 겪어본 적 없어 확신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클롭, 차두리→이영표→지동원 이어 '돌아온 김민재' 지도한다?…나폴리 충격 부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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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된다면 축구계에 상당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는 계약이다. 당초 전문가들은 클롭이 그대로 은퇴하거나 향후 독일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앉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잉글랜드도, 독일도 아닌 이탈리아 무대는 그야말로 뜬금없는 행선지 후보다.

반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리버풀 등 부임 당시 '암흑기'를 겪고 있는 팀만 골라서 갔던 클롭에게는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클롭, 차두리→이영표→지동원 이어 '돌아온 김민재' 지도한다?…나폴리 충격 부임설





나폴리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루치아노 스팔레티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이 떠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세리에 A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현시점 9위를 기록 중이며,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 역시 무산됐다.

뿐만 아니다. 올 겨울 소방수로 투입된 프란체스코 칼초나 감독은 슬로바키아 대표팀 감독과 겸직을 맡고 있어 거취가 불투명하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에게 차기 사령탑 모색이 선택 아닌 필수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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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의 나폴리 부임설에 김민재와 한솥밥 가능성도 눈길을 끈다. 독일 매체 'TZ'는 15일 "뮌헨이 김민재를 방출 명단에 분류했다"며 "나폴리가 최근 김민재 복귀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뮌헨 또한 5,000만 유로(약 736억 원) 이상 이적료라면 그를 매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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