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날 적극 지지한 덕분이다" LAFC '수석 코치→신임 사령탑 부임' 산토스 감독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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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LAFC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 마크 도스 산토스가 입단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선수들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감독이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LAFC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은 도스 산토스 수석 코치를 구단 역사상 세 번째 감독으로 선임했다. 그는 지난 네 시즌 동안 수석 코치로 활동하며 팀을 이끌고 2022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컵, 2022 서포터즈 실드, 그리고 2024 US 오픈컵 등 세 개의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16일 산토스 감독의 정식 입단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산토스 감독은 “이 과정에 함께해 주신 모든 구단주 그룹에 감사드린다. 내가 하는 일을 믿어 주셔서 감사하고, 이 클럽을 위해 보여준 헌신에도 감사하다. 이 도전을 받아들이고, LAFC와 함께 새 챕터를 시작하게 되어 정말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남겼다.
앞서 LAFC는 시즌을 마치고 팀을 이끌던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과 결별했다. 체룬돌로 감독은 현역 시절 분데스리가에서 함부르크 유망주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치기도 한 수비수로 유명하다. 그는 4년간 LAFC를 지휘했지만, 개인 사정을 이유로 올 시즌까지만 LAFC를 맡기로 했다. 계약 종료를 앞두고 손흥민이라는 슈퍼 스타와 함께 LAFC를 우승 후보로도 올려놨지만, 결국 작별하게 됐다.

이후 수석 코치였던 산토스가 감독직에 앉게 됐다. 앞으로 손흥민을 비롯해 핵심 선수 드니 부앙가도 그의 지도를 받게 된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지난 시즌 LAFC 상승세를 이끈 주역이었다. 여름에 입단한 손흥민은 LAFC 공식전 13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터뜨리며 활약했고, 부앙가 역시 정규리그 기간 24골을 넣고 득점왕 경쟁을 펼치면서 세 시즌 연속 단일 시즌 리그 20골 이상을 올린 공격의 중심이었다.
산토스 감독은 이미 수석 코치 시절부터 손흥민과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그는 선수들과의 관계에 대해 “나는 공평한 사람이다. 때론 내가 좀 직설적이다. 손흥민, 부앙가나 다른 선수들 모두 똑같이 대했다. 내가 때떄로 선수들이 '이건 좋다'고 생각할 때도 '아니다, 좋지 않다'고 말한다. 나는 사람들에게 진실하고 정직할 때 모든 게 쉬워진다고 생각한다. 그게 내가 생각하는 그들과의 관계다”고 답변했다.
감독 선임 과정에서도 손흥민의 강력한 추천이 있었다. LAFC 존 소링턴 단장은 LAFC 선수들이 감독 선임에 미친 영향에 대해 “이 과정을 진행하는 동안 손흥민, 부앙가 같은 선수들이 나에게 찾아와 산토스 감독을 향해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지지를 표했다. 우리에게 감독 선임이 3번째여서 선수들 의견 듣는 게 정말 중요했다”고 손흥민과 선수들이 산토스 감독의 선임을 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산토스 감독이 젊은 선수들부터 손흥민, 부앙가에 이르기까지 형성한 유대관계를 보았고, 선수들의 지지는 우리의 미래 성공에 매우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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