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은 내가 만난 최고의 사람” 유독 SON 따랐던 토트넘 MF, ‘선발 경기 승률 100%’임에도 왜 후보인가 봤더니…"부상 외에는 설명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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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파페 사르가 최근 선발로 나서지 못하는 것은 부상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사르의 출전 시간 부족이 논란의 중심에 있다. 그는 시즌 초반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최근 선발 명단에서 계속해서 제외되면서 팬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라고 운을 뗏다.
이어서 이에 대한 토트넘 전문가 존 웬햄의 발언을 덧붙였다. 그는 “아마 부상 혹은 부상 위험 문제로 선발 기용을 제한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외는 설명이 안 된다. 그가 시즌 초반 절정의 기량을 보여줬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사르는 2002년생 세네갈 국적의 미드필더다. 184cm라는 준수한 신장을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장점인 선수다. 그는 프랑스 무대에서 뛰다가 지난 2022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했다.
첫 시즌은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직후 시즌부터는 준주전으로 도약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입지를 더 넓혔다. 무려 55경기에 출전하여 6골 2도움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사르는 지난 시즌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도 선발 출전하여 팀의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역시 사르는 발전하는 모습이다. 특히 사르가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토트넘의 승률이 좋았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2일 “"토트넘은 현재 사르가 선발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그가 왜 꾸준히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는지 의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사르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7번 출전했다. 그 중 4번을 선발로 나섰는데 토트넘은 해당 경기를 모두 이겼다. 반면 그가 교체로 출전하지 않거나 교체로 10분 남짓의 시간을 뛰었던 나머지 3경기에서는 1승 2무 1패로 다소 부진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27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PL 9라운드 에버턴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역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사르는 후반 44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득점하면서 활약을 본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과연 사르가 다음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설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김재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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