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의 인니, 기니에 0-1 지며 올림픽 본선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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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끝내 기니에게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올림픽 대표팀(U-23)은 9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프랑스 클레르퐁텐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예선 플레이오프 기니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실점하며 0-1로 패해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인도네시아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승부차기 끝에 4강에 올랐고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게 패했다. 3,4위전에서 이라크에게 1-2로 역전패해 아프리카 플레이오프 진출팀인 기니와의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까지 밀렸다.
이날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는 전반 27분 왼쪽에서 기니의 패스때 수비수가 공격수를 막으려다 뒤에서 걸어 기니 공격수가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기니의 모리바 쿠루마가 키커로 나섰고 오른발로 중앙 왼쪽으로 강하게 차넣어 전반 29분 기니가 1-0으로 앞서갔다.
이후 끌려가던 인도네시아는 후반 33분 또 다시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골키퍼 에르난도 아리가 페널티킥을 선방해내며 동점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하며 0-1로 패하며 결국 기니에게 지며 올림픽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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