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반가워할 소식! 한국 월드컵 영웅이 돌아왔다...조규성, 훈련장 복귀 "진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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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조규성이 복귀했다.
미트윌란은 1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선수단의 훈련장 복귀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프리시즌이 시작되어 선수단이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다. 조규성의 모습도 있었다. 조규성은 손으로 'V'를 하면서 포즈를 취했고 웃는 얼굴로 훈련장에 돌아왔다.
덴마크 언론도 이를 조명했다. 덴마크 '팁스블라데트'는 18일 "미트윌란 선수단이 다시 모여 첫 번쨰 훈련 세션을 가졌다. 아직 많은 선수들은 여전히 휴가 중이며 청소년 국가대표팀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조규성도 있었다. 조규성이 트레이너와 함께 훈련한 것이었지만 긍정적인 진전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토마스 토마스버그 미트윌란 감독도 "다행히 진전은 있다. 하지만 끝이 어디인지는 시간이 말해줄 거다. 내가 기쁜 건 어느 정도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걸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와 우리가 원한 것에 비하면 너무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 진전이 있는 것 자체는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조규성은 FC안양, 전북 현대를 거쳐 대한민국 대표 공격수로 성장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면서 스타로 등극했다. 이후로 전북을 떠나 유럽 진출에도 성공했다.
미트윌란에 둥지를 튼 조규성은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팀의 주전 공격수이자 전담 페널티킥 키커가 되어 모든 대회 1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예선에서 골도 터뜨렸고 리그에서 10골로 두 자릿수 득점에도 성공했다. 팀은 리그 우승을 하면서 조규성은 첫 시즌부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만 예상치 못한 부상 악재가 조규성을 덮쳤다. 조규성은 2년 차를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시즌 시작 전부터 미트윌란은 조규성이 수술 후 합병증까지 찾아오면서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었다. 애초에 시즌 구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동안 조규성은 미트윌란 SNS에서 재활에 매진하는 영상에만 모습을 비췄다. 또한 팬들과 함께 하는 구단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3월 조규성은 현지 팬들의 유니폼과 머플러에 사인을 해주는 행사에 참석했는데 당시 조규성은 "팬들과 그라운드가 그립다. 걱정하지 말아달라. 곧 그라운드로 돌아가 여러분을 만날 수 있다"라고 말했었다. 그렇게 조규성은 지난 시즌 단 1분도 뛰지 못하고 시즌을 마쳤다.
새 시즌 개막이 몇 달 앞으로 다가온 지금, 조규성이 그라운드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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