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식발표 "역대 득점 5위 손흥민 떠난다... 이적 의사 밝혀"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 조회
- 목록
본문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은 이적 의사를 밝혔다"며 "그는 서울에서 토마스 프랭크(52)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해 구단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명실상부 구단의 살아 있는 레전드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해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클럽 생활 10주년을 자축했다.
금일 손흥민은 여의도 TWO IFC에서 진행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클럽을 떠나기로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에 클럽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클럽은 나의 결정을 존중하고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커리어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다. 토트넘에서의 추억은 정말 소중했다"며 작별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프랭크 감독도 참석했다. 그는 팀을 떠나는 손흥민에 대해 "개인적으로 이 환상적인 선수와 함께 일할 수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이라며 "손흥민은 진정한 스퍼스의 레전드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극찬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구단이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손흥민의 이적 발표 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흥민의 다음 구단은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도 "손흥민은 LAFC 협상이 진행되던 중 이적을 선언했다"고 알렸다.
박건도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