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떠나는구나!→"SON, 재계약 제안 직접 거절"...8월 3일 고별전? "토트넘, 이적료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놓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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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다.
영국 매체 '타임즈' 소속 개리 제이콥 기자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지난 1월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했다. 구단은 2026년까지 기존 계약을 늘리는 옵션을 발동했다. 당시 토트넘은 손흥민의 상업적 가치 등을 고려해 더 긴 계약을 맺길 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손흥민은 이를 거절했다. 결국 토트넘은 손흥민을 자유계약(FA)으로 잃지 않기 위해 1년 연장을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손흥민이 토트넘과 아름다운 결별을 택할 것이란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구단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기 때문이다.
만일 토트넘이 올 시즌 리그에서 보여준 저조한 퍼포먼스가 반복된다는 전제 아래 현시점이 손흥민과 구단이 이별을 택하기 최적이란 주장은 일리가 있다. 우선 우승 트로피와 함께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손흥민이 가장 높은 연봉을 제안받을 수 있는 시기일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으로서도 손흥민이 재계약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매각해 이적료를 확보할 기회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스쿼드 개편과 이적 자금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와중에 손흥민의 이적이 하나의 전략으로 사용될 수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UEL 우승을 이끈 뒤 현재 계약이 1년 남았다. 이적료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현실적인 마지막 기회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란 점에서, 토트넘은 이를 놓치지 않으려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와중에 구체적인 결별 일자에 관한 언급까지 쏟아지고 있다. 영국 '더 타임스'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끝낸 후 결별할 수 있음을 알렸다. 특히 8월 3일 토트넘과 뉴캐슬이 서울에서 치르는 경기를 끝으로 이적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433,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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