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보고 있나’ 1위표만 3장 받았다…김혜성, 내셔널리그 신인왕 모의 투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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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26·LA 다저스)이 신인왕 모의 투표에서 내셔널리그(NL) 2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MLB 전문가 패널 34명을 대상으로 올 시즌 신인왕을 예측하는 모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김혜성은 NL 부문에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김혜성에게 1위 표를 던진 전문가는 3명이었다. MLB닷컴은 “김혜성이 지난달 4일에 데뷔한 이래로, 다저스는 그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 시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에게 지독할 정도로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좌타자인 김혜성은 좌투수가 선발등판하는 경우엔 거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또한 다저스는 그를 내·외야수로 모도 활용하고 있다.
MLB닷컴은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주로 2루수와 중견수에 배치했다. 73타석 중 4타석을 제외하곤 모두 우완을 상대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김혜성은 도루 성공률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MLB닷컴은 “김혜성은 올해 출루 부문에서도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실패 없이 올해 6도루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의 투표에서 NL 부문 1위를 차지한 선수는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다. 볼드윈은 34표 가운데 1위 표 24표를 가져갔다. 그는 올해 47경기에서 타율 0.285, 7홈런, 19타점 등을 기록 중이다.
장은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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