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토트넘, SON 재계약 우물쭈물한 사이 '깜짝 이적설'…'옛 스승' 모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이 노린다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4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우물쭈물한 사이 조제 모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이 '캡틴'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풋볼365는 4일(이하 한국시각) '페네르바체에서 모리뉴 감독과 함께할 수 있는 5명의 선수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비롯해 아르만도 브로야, 윌리안(이상 풀럼), 빅토르 린델뢰프(맨유), 로멜루 루카쿠(첼시·AS 로마 임대)를 꼽았다.
모리뉴 감독은 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페네르바체와 2년 계약식을 진행했다. 그는 "팬들 사랑에 감사하다. 축구는 열정이다. 그 열정을 느끼기에 이곳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고 말했다. 이 자리엔 수 천 명의 팬이 참석해 모리뉴 감독을 응원했다.
모리뉴 감독은 자타공인 '스페셜 원'이다. 그는 포르투(포르투갈), 첼시(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유,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AS 로마(이탈리아) 등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L) 우승을 달성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그는 페네르바체의 스쿼드 강화를 원하고 있다. 풋볼365는 손흥민을 거론했다. 이 매체는 '안토니오 콘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다니엘 레비 회장 아래서 구단이 운영되는 방식을 고려할 때 모리뉴 감독의 불운은 처음부터 실패할 수 없는 운명이었다. 토트넘은 적어도 그에게 시간을 더 줬다면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우승을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토트넘은 토트넘이었다. 모리뉴 감독 시절 가장 많은 경기를 뛴 선수는 손흥민이다. 70경기 연속 뛰며 29골-25도움을 기록했다'고 했다.
풋볼365는 '손흥민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처지에 놓였다. 계약 마지막 해다. 유럽 명문 클럽으로의 이적을 원하는 그의 희망은 사라졌다. 하지만 튀르키예에서 모리뉴 감독과의 재회가 없으면 그냥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EPL 무대에 합류했다. 리그에서만 303경기를 뛰며 120골-62도움을 기록했다. 2019~2020시즌엔 23골을 넣으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도 리그 35경기에서 17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했다. 또 다른 언론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팀에 필수적인 존재다. 토트넘은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했다. 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조금 더 유리한 입장에서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하기 위해 연장 옵션을 활성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