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적신호, 예선 6위 통과… 스노보드 이상호, 16강 진출[밀라노 올림픽]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 스노보드의 간판스타 이상호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6위를 기록하며 몸을 풀었다.
이상호는 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리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 1,2차 합계 1분26초74를 기록하며 전체 6위로 16강 티켓을 잡았다.
![메달 적신호, 예선 6위 통과… 스노보드 이상호, 16강 진출[밀라노 올림픽]](/data/sportsteam/image_1770548439391_13758273.jpg)
평행대회전은 선수 두 명이 동시에 출발해 평행하게 설치된 두 개의 기문 코스(블루, 레드)를 통과해 결승선에 먼저 들어오는 선수가 승리하는 종목이다. 예선전에서는 두 코스를 번갈아 주행한 후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상위 16명이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순위를 매긴다.
16강부터는 1차전 기록에 따라 출발 시간에 최대 1.5초까지 어드밴티지를 주는 독특한 방식으로 대회가 치러진다. 최종적으로는 2차전에서 먼저 들어온 선수가 이긴다. 특이하게도 결승선 통과 기준이 스노보드가 들어온 것이 아니라 지상에서 15cm위에 있는 신체의 일부분이 결승선에 들어온 것을 기준으로 한다.
이상호는 한국 설상 종목의 리빙레전드다. 2018년 평창 올림픽 은메달, 2021~2022시즌 세계랭킹 1위 등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아쉬운 순간도 있었다.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에서는 예선 1위를 하고도 8강에서 0.01초 차로 탈락했다.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아쉬움을 풀어낼 수 있는 무대다. 이상호는 1월31일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0.24초 차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고의 컨디션임을 증명하고 올림픽에 참여하게 됐다.
![메달 적신호, 예선 6위 통과… 스노보드 이상호, 16강 진출[밀라노 올림픽]](/data/sportsteam/image_1770548439775_24242725.jpg)
예선부터 이상호는 빛났다. 예선 1차 6조에서 참가한 이상호는 금메달 경쟁자 롤란드 피슈날러와 함께 출전했다. 블루코스를 탄 이상호는 경기 초반부터 피슈날러와의 맞대결에서 초반부터 빠른 질주를 보였다.
하지만 중반부 실수를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고 이후 피슈날러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이상호는 43초21을 기록하며 예선 1차 블루코스 4위를 기록했다.
이상호는 예선 2차에서 13조로 경기에 돌입했다. 초반부터 매끄러운 주행을 보여준 이상호는 블루코스에서 주행하는 잔 코시르를 앞서 나갔다. 이어 경기 중반부터는 이상호가 압도적으로 치고 나왔다. 마지막 결승선에서 조금 주춤했지만 예선 2차를 43.53초로 통과했다. 결국 예선 1,2차 합계 1분26초74로 전체 6위를 기록하며 16강 무대에 올랐다.
한편 이상호와 함께 예선에 출전한 김상겸은 1분27초18, 전체 8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조완희는 공동 18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