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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 치면 뭐하나, 좌완 나오면 바로 교체인데' 김혜성, 허무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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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4일만에 경기에 나선 김혜성(LA 다저스)이 2루타에 득점까지 해냈지만 곧바로 다음 타석에 좌투수가 나오자 교체아웃됐다.



'2루타 치면 뭐하나, 좌완 나오면 바로 교체인데' 김혜성, 허무한 교체




LA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1시 1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7회말까지 3-1로 앞서있다.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출전한 이후 4일만에 경기에 나온 김혜성. 8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2루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하고 7회말 교체아웃됐다.

0-1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샌디에이고 우완 선발 스티븐 콜렉을 상대로 7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루킹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여전히 0-1로 뒤진 5회말 다저스 타선이 힘을 냈다. 선두타자 맥스 먼시가 3루타를 때렸고 앤디 파예스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토미 에드먼의 안타 이후 김혜성이 콜렉의 3구째 몸쪽 붙은 92.2마일 속구를 잡아당겼고 라인 선상에 들어오는 2루타를 쳤다. 발빠른 에드먼이라면 홈까지 들어올법한 타구였지만 다저스타디움의 낮은 우익펜스로 인해 공이 경기장 안에 떨어졌다 그대로 관중석으로 들어가버려 인정 2루타로 2,3루에 그쳤다.

아쉽게 타점 기회를 놓쳤지만 이후 달튼 러싱의 싹쓸이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다저스는 3-1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

김혜성은 다저스가 3-1로 앞선 7회말 1사 1,2루에서 자신 앞에서 좌완 완디 페랄타로 바뀌자 대타 키케 에르난데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직전 타석에서 2루타를 쳐도 좌투수가 나오면 교체되는 기조가 바뀌지 않은 것. 결국 김혜성은 2타수 1안타(2루타) 1득점 1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2루타 치면 뭐하나, 좌완 나오면 바로 교체인데' 김혜성, 허무한 교체




김혜성 대신 키케는 우익수 뜬공을 치고 말았고 2루주자 먼시는 3루로 가지 못하며 의미없는 교체가 되고 말았다.

7회말 키케 타석까지 다저스는 3-1로 앞서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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