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감독은 너무 느렸고, ‘염갈량’은 너무 빨랐던 투수 교체 타이밍, 결과는? ‘염갈량’의 완승...김경문 감독 KS 잠실 12연패 ‘수렁’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 조회
- 목록
본문

타순 변경 효과는 1회부터 나왔다. 황영묵은 1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1사 뒤 문현빈의 투런포 때 홈을 밟았다. 노시환의 KS 역대 통산 11번째 백투백 홈런까지 터지며 한화는 3-0으로 달아났다. 올 시즌 잠실에서 한화를 상대로 3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0.78의 짠물피칭을 선보였던 임찬규는 경기 초반 연이은 홈런포 허용에 흔들렸다. 타순이 6번으로 내려온 손아섭도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했고, 하주석의 중전 적시타로 4-0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일찌감치 한화가 승기를 잡는 듯 했다.







두 차례의 우승 실패 중 한 번이 김 감독이 두산을 이끌던 2007년으로, SK를 상대로 2승 뒤 4연패로 무너졌다. 김 감독은 잠실에서 치러진 KS에서 두산, NC 시절을 포함해 12전 전패라는 불명예를 쓰게 됐다.
잠실=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현장기사]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