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이기에 가능한 일, MLS 올해의 골 선정...환상 프리킥 데뷔골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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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이기에 가능한 일, MLS 올해의 골 선정...환상 프리킥 데뷔골 빛났다](/data/sportsteam/image_1761584462629_11683471.jpg)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의 다이렉트 프리킥 골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MLS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MLS 데뷔골은 영원히 역사에 기록됐다. 손흥민은 8월 30일 댈러스전에서 멋진 프리킥을 성공해 올해의 골 상을 수상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입성한 후 댈러스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이었다. 골키퍼가 몸을 날려 보았지만 전혀 손을 쓸 수 없는 곳으로 날아가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댈러스전 득점 이후 완전히 살아났다. 9월 들어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전 1골,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연전에서 4골 2도움, 세인트루이스 시티전 멀티골 등을 기록했다. 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콜로라도전에서도 골을 추가하면서 이번 시즌 MLS 10경기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MLS 올해의 골은 1996년부터 시상을 시작했다. 랜던 도노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손흥민보다 먼저 MLS에 입성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데이비드 베컴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도 수상하지 못했었다.
![[오피셜] 손흥민이기에 가능한 일, MLS 올해의 골 선정...환상 프리킥 데뷔골 빛났다](/data/sportsteam/image_1761584462685_28621206.jpg)
손흥민의 또 다른 수상 가능성도 남아있다. MLS 사무국은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MLS 시상식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MLS 신인상 후보에 포함됐다.
물론 신인상 수상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손흥민의 임팩트는 말할 것도 없다. 단숨에 MLS 최고의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 동안 활약하면서 쌓은 명성과 더불어 여전한 실력과 뛰어난 프로 의식으로 많은 미국 팬들을 사로잡았고 많은 LA 한국인 교민들의 관심도 끌었다. 하지만 경쟁자들이 너무나 강력하다. 먼저 시카고 파이어 소속 필립 진커나겔은 이번 시즌 풀타임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리그 33경기 15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소속 드라이어 또한 리그 34경기에 출전하여 19골 17도움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손흥민보다 기록이 뛰어나다.
한편 손흥민의 LAFC는 이제 MLS 플레이오프컵에 나선다. 서부 컨퍼런스 3위를 기록하여 6위 오스틴과 상대한다. 돌아오는 30일 안방에서 1차전을 치르고 11월 3일에는 오스틴 원정에서 다음 라운드 진출 여부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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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작성일 2025.10.28 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