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위기라더니 연이틀 1위팀 잡았다…김태형 "나균안 안정적 운영, 승리에 중요한 역할" 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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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이것이 바로 롯데의 저력이다. '6월 위기론'에 휩싸였던 롯데가 1위 한화를 연파하면서 기분 좋게 주중 3연전 일정을 마쳤다.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연이틀 선두 한화를 격파하면서 단독 3위 자리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온 나균안이 6이닝 동안 88구를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마침내 시즌 첫 선발승을 따내는 감격을 맛봤다. 시즌 2승째. 최고 구속은 148km까지 나왔다.
타선에서는 전민재가 눈부셨다. 전민재는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롯데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민재가 8회초 수비에서는 2루 악송구를 저지르기도 했지만 9회초에 나온 마무리투수 김원중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롯데가 짜릿한 1점차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경기 후 김태형 롯데 감독은 "6이닝 무실점 퀄리티스타트(QS)로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을 보여준 선발투수 나균안이 오늘(19일) 경기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인 나균안을 칭찬했다.
롯데는 황성빈, 나승엽, 윤동희, 손호영 등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고비를 맞고 있음에도 한화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김태형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모든 선수들이 지치지 않고 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수고가 많다고 전하고 싶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경기에도 사직구장에는 2만 2669명의 만원 관중이 입장했다. 한화와의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한 롯데는 오는 20일부터 사직구장에서 삼성과 주말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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