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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0회중인데…' NC-kt 창원 경기, 비로 경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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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NC 다이노스와 kt wiz의 경남 창원 경기가 연장 10회초를 진행하던 중 비로 인해 방수포가 덮이며 경기가 중단됐다. 



'연장 10회중인데…' NC-kt 창원 경기, 비로 경기 중단




NC 다이노스는 3일 오후 6시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를 가지고 있다.

이날 양팀 선발투수는 대단한 투수전을 펼쳤다. NC 선발 로건은 6이닝 무실점 3피안타 3 4사구 3삼진을 기록했다. kt 선발 헤이수스는 5.1이닝까지 안타-4사구를 주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하다 6회초 1아웃에서 김형준에게 볼넷을 주고 이후 김주원에게도 안타를 내주며 안타-볼넷을 허용했다.

0-0으로 맞선 7회 NC는 불펜을 가동시켰고 반면 kt는 헤이수스를 7회에도 올렸다. 그 결과 7회말 NC의 데이비슨이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복귀하자마자 3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엄청난 활약으로 선취점을 안겼다.

그러자 kt도 8회초 2사 후 오윤석의 안타 후 '괴물' 안현민의 1타점 동점 2루타가 터지며 1-1 균형을 맞췄다. 5연패 중인 kt는 연패를 끊기 위해 8회말 선발투수인 고영표를 무려 309일만에 구원등판시키는 초강수를 뒀다.

NC는 9회말 1사에서 박건우가 고영표를 공략해내며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렸고 대주자 최정원이 들어가 2루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에서 데이비슨이 승부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데이비슨이 삼진을 당했고 2사 2루에서 대타 박민우가 나오자 고의사구로 걸러 김휘집을 상대했다. 2사 1,2루에서 김휘집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가 됐고 홍종표가 끝내기 기회를 잡았지만 2루땅볼에 그치며 승부는 두경기 연속 연장으로 향했다.

NC는 연장 10회초 올라온 우완 불펜 배재환이 공 5개만에 안타-몸에맞는공을 허용했고 이후 진루타가 나와 1사 2,3루가 됐을 때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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