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레전드 대우 제대로다!... '전반 7분' 되자 '나이스 원 쏘니' 울려퍼져[현장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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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치르는 마지막 방한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그의 등번호와 같은 전반 7분에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3분만에 터진 브레넌 존슨의 골로 1-0으로 앞서고 있다.
손흥민은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결국 이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쿠팡 플레이 경기가 손흥민의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선발로 나온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는 전반 3분만에 득점이 나왔다. 뉴캐슬이 공격으로 나가려는 시점에 공을 탈취한 토트넘. 브레넌 존슨에게 공이 갔고 존슨은 골대 정면 아크서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코스가 절묘하게 꽂혀 골문에 빨려들어갔다.
존슨은 골을 넣자마자 손흥민의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했다. 떠나는 손흥민을 위한 세리머니였다.
이어 손흥민의 등번호와 같은 전반 7분에는 트럼펫 연주와 함께 손흥민의 '나이스 원 쏘니' 응원가가 울려퍼졌다. 떠나는 레전드를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한 한국의 토트넘 팬들이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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