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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삼성 돕는다! 강민호, MRI 검사 결과 '발바닥 건염'→엔트리 말소 없다…'타구 맞고 교체' 디아즈도 선발 명단 복귀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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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삼성 돕는다! 강민호, MRI 검사 결과 '발바닥 건염'→엔트리 말소 없다…'타구 맞고 교체' 디아즈도 선발 명단 복귀 [대구 현장]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유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 안방마님 강민호의 부상이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앞선 1일 1차전 2점 차, 2일 2차전에서 1점 차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특히 지난 2일엔 선발투수 원태인이 7이닝 2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도 김성윤과 김영웅이 적재적소에 동점 홈런을 터트리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마무리 투수로 복귀한 김재윤이 오지환의 벽을 넘지 못했다. 8회초 2사 1, 2루에 등판해 위기를 넘긴 김재윤은 9회초에도 선두타자 문보경을 3구 삼진, 박동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무난히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그러나 이어진 오지환과의 승부에서 4구째 바깥쪽 패스트볼을 공략당했고, 타구는 중앙 담장을 훌쩍 넘어가 이날 결승점으로 기록됐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달 말 KT 위즈, 한화 이글스와 원정 3연전 시리즈에 이어 이번 홈 3연전까지 3연속 루징시리즈가 확정됐고, 그 사이 순위도 리그 단독 8위까지 내려앉았다. 

7위였던 NC 다이노스가 앞선 2일 KT와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이로 인해 삼성과 중위권 경쟁팀 사이의 승차는 1.5경기까지 벌어졌다.



하늘이 삼성 돕는다! 강민호, MRI 검사 결과 '발바닥 건염'→엔트리 말소 없다…'타구 맞고 교체' 디아즈도 선발 명단 복귀 [대구 현장]




이날 삼성은 박승규(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류지혁(2루수)~김도환(포수)~이재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앞선 2차전 왼쪽 발바닥 부종 증세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한 강민호가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삼성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강민호는 MRI 검사에서 왼쪽 발바닥 건염 진단을 받았다. 1군 엔트리 말소 없이 선수단과 동행할 예정이다.

지난 2일 경기 도중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고 우측 뒤꿈치 통증으로 인해 교체된 디아즈는 특이 사항 없이 팀의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하늘이 삼성 돕는다! 강민호, MRI 검사 결과 '발바닥 건염'→엔트리 말소 없다…'타구 맞고 교체' 디아즈도 선발 명단 복귀 [대구 현장]




외국인 선발투수 헤르손 가라비토가 팀의 연패를 끊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지난 전반기 데니 레예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가라비토는 앞선 5경기 등판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33(27이닝 4실점)의 성적을 올리며 KBO리그에 완벽 적응했다. 특히 지난달 23일 대구 SSG 랜더스전(7이닝 무실점), 29일 대전 한화전(6이닝 무실점)에서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후반기 선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편, 삼성은 이날 타자 김태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함수호를 콜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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