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박' 재미 본 LAFC, 토트넘 출신 또 데려온다...'1분 출전' 독일 국대 1월에 영입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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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을 영입해 큰 효과를 본 LAFC는 티모 베르너도 영입하려고 한다.
독일 '겟풋볼뉴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베르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 두 팀과 접촉하고 있다. 뉴욕 레드불스 이적이 결렬된 후에도 베르너는 미국으로 가고 싶어한다. LA 갤럭시, LAFC 모두 베르너를 노린다. 라이프치히는 1월에 베르너를 미국 어느 팀으로 보내도 기뻐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때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이자 독일 분데스리가 폭격기로 불렸던 베르너는 잊힌 존재다. 2019-20시즌 라이프치히에서 분데스리가 34경기 28골 8도움을 기록하고 첼시로 이적한 베르너는 최악의 결정력을 보여줬다. 빅 찬스 미스 전문가라는 별명을 들으면서 뛰었다. 첼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해냈지만 공식전 89경기에서 23골에 그쳤다.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는데 2022-23시즌엔 27경기 9골을 기록했고 2023-24시즌 전반기만 뛰었는데 8경기 2골이었다. 라이프치히 시절 감각을 완전히 잃었다는 평가를 들었다. 토트넘 홋스퍼 임대를 통해 활로를 찾았다. 2023-24시즌 후반기만 소화하고 13경기 2골 4도움을 올렸다.

만족스럽지 못한 활약에도 토트넘은 재임대를 선택했다. 베르너는 더 최악이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골을 넣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선 18경기 무득점이었다.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멤버는 됐는데 토트넘 완전이적에는 실패했다.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는데 올 시즌 교체로 1경기만 나오고 1분 출전에 그쳤다. 라이프치히는 무조건 베르너를 내보내기를 원한다. '겟풋볼뉴스'는 "올레 베르너 감독 아래 베르너는 명단 자체도 2번만 이름을 올렸고 1분만 뛰었다. 연봉을 아끼기 위해 라이프치히는 베르너를 보낼 생각이다"고 이야기했다.

LAFC가 노린다. 손흥민을 여름에 데려와 대박을 터트린 LAFC는 공격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손흥민-드니 부앙가에 베르너까지 추가된다면 LAFC는 MLS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보유한 팀이 될 것이다. 유럽에서 처절하게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베르너의 나이와 능력을 고려하면 MLS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
LAFC 라이벌 LA 갤럭시도 노린다. 독일 국가대표 마르코 로이스와 LA 갤럭시에 다시 뛸지, 손흥민과 토트넘에 이어 또 호흡을 맞출지 베르너 선택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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