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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2방 얻어맞은 '사이영상 3회' 레전드, 5이닝 채우지 못하고 강판 [W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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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2방 얻어맞은 '사이영상 3회' 레전드, 5이닝 채우지 못하고 강판 [WS3]




[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베테랑 투수 맥스 슈어저도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슈어저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1볼넷 3실점 투구를 했다.

슈어저는 지난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됐다. 5⅔이닝 동안 2실점을 했다. 홈런 한 방 얻어맞고 볼넷도 4개를 내주는 등 다소 어려움도 있었지만, 재정비하고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1회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2회 들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고, 3회에는 오타니 쇼헤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홈런 2방 얻어맞은 '사이영상 3회' 레전드, 5이닝 채우지 못하고 강판 [WS3]




1점짜리 홈런 두 방을 내줬으나 4회까지 2실점으로 버텼다. 하지만 팀이 4-2로 역전한 뒤 5회말 첫 타자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내줬다. 앤디 파헤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메이슨 플루허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사 1루에서 플루허티가 오타니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면서 슈어저의 자책점은 ‘3’이 됐다.

지난 2021년 다저스에서 뛰기도 했던 슈어저는 옛 동료들 상대로 마운드에 올랐다. 한솥밥을 먹었던 클레이튼 커쇼는 “슈어저는 아직도 시속 95마일(약 153km)을 던지고 있다. 원한다면 아직 몇 년은 더 버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슈어저는 이날 최고 96.4마일(약 155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커터, 슬라이더, 커브 등 예리한 변화구를 섞어 던지면서 건재함을 보여주는 듯했지만 오래 버티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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