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골 10도움+MOTM 6회’ 손흥민, 토트넘 올해의 선수 아니다...주인공은 ‘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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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17골 10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끈 손흥민이 토트넘 시즌 평점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영국 '아이 뉴스'가 선정한 토트넘 훗스퍼 올해의 선수는 다른 선수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 공격력이 되살아나면서 이전의 날카로운 모습을 되찾았다. 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세 번째로 리그 '10-10'을 달성했다.
손흥민의 영향력은 엄청났다.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기록했고, 경기 최우수선수(MOTM)에는 무려 6회나 선정됐다. 경기당 2.4개의 슈팅, 85.1%의 패스성공률, 키패스 1.9회, 드리블 돌파 1.1회, 파울 유도 1.1회 등을 기록하며 시즌 평점 7.3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영국 현지 매체가 선정하는 토트넘 올해의 선수는 다른 선수였다.
영국 '아이 뉴스'는 시즌이 끝난 기념으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시즌 총평을 남겼다. 토트넘에 대해서 이 매체는 "이번 시즌 초반 케인이 없으면 토트넘은 기껏해야 중위권에 머물 것이라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있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조세 무리뉴 전 감독,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 때처럼 수준을 다시 높였다"라고 말했다.
올해의 선수는 손흥민이 아닌 미키 반 더 벤이었다. 매체는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와 비교하면 반 더 벤은 훨씬 나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은 그의 빠른 속도가 없었다면 잘 작동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정지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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