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전담 기자 확인!..."프랭크 감독, 손흥민과 향후 계획 이야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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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조만간 손흥민과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 소속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 'Alasdair Gold'을 통해 손흥민의 상황을 언급했다.
골드 기자는 "프랭크 감독이 인터뷰 도중 손흥민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그와 관련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완전히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아마도 조심스러운 접근 방식인 것 같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자신의 생각과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에 부임하자마자 인터뷰를 가졌다. 여기서 도미닉 솔란케,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의 이름은 등장했지만,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취급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물론 이번 여름 손흥민이 팀을 떠날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강하게 연결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사우디의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 세 구단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4,000만 유로(약 634억 원) 이적료를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천문학적인 연봉을 준비하고 있다. 매체는 "사우디 측은 손흥민에게 연봉 3,000만 유로(약 475억 원)를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만약 손흥민이 이적에 동의한다면, 한국 방송사와의 중계권 계약도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구단 입장에서도 즉각적인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라고 주장했다.
'타임즈'는 "사우디 구단들은 올여름 특정 국가 출신 스타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해외, 특히 극동지역에 방송권을 판매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손흥민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아시아 국적 외국인 선수를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하는 규정 때문에 더 높은 가치를 지닐 수 있다. 그는 사우디 프로 리그 준우승팀 알 힐랄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된 알 나스르와 연결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현지에서는 다음 시즌 예상 선발 라인업에 손흥민을 제외했다. 심지어 프랭크 감독이 그를 벤치에 앉힐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더 보이 훗스퍼'는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을 쫓아낼 생각은 없다. 하지만 굳이 뛰게 할 생각도 없다는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더 보이 훗스퍼'는 공신력이 매우 낮다. 주로 사견이 담긴 기사를 퍼나르는 매체다. 그냥 가볍게 보고 지나치면 될 듯 하다. 우선 확실한 건 골드 기자가 말한 것처럼 조만간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과 대화를 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 대화에서 손흥민이 팀에 잔류할 것인지 또는 떠날 것인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팀을 떠난다면 한국 투어 이후가 될 전망이다. 'BBC'는 "구단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이 다음 시즌 전 이적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아시아 투어 이후까지 이적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그의 투어 불참은 주최 측과의 계약상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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