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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간판 안바울, 국제 대회 메달·착용 단복 등 29점 소장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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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간판 안바울, 국제 대회 메달·착용 단복 등 29점 소장품 기증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한국 유도의 간판 안바울이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에 동참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은 올림픽 메달리스트 안바울이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추진 중인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에 함께 한다고 28일 밝혔다.

안바울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유도 –66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주목 받았다. 꾸준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한 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2020 도쿄 올림픽 –66kg급에서 동메달을 추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간판 유도 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 2024 파리올림픽에도 참가한 안바울은 혼성 단체전에서 체급 차이를 극복하는 승리로 동메달에 기여, 유도선수 최초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에 안바울은 총 29점의 소장품을 기증했다. 2017 홍콩 아시아 선수권대회 –66kg 금메달, 2020 국제유도연맹(IJF) 월드투어 –66kg 금메달을 비롯해 올림픽·아시안게임에서 착용한 단복과 도복 등이 포함됐다.

안바울은 "기증한 메달과 유도복은 내 선수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한 소중한 물품"이라며 "국민의 응원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늘 품고 있던 감사한 마음을 이번 기증을 통해 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바울에 앞서 장미란(역도), 최민정(쇼트트랙), 김임연(패럴림픽 사격), 박태환(수영), 양정모(레슬링)가 참여한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는 내년 하반기 개관을 앞둔 국립스포츠박물관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스포츠박물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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