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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까 '절대 1강' 평가 나왔지...'선두 한화와 4.5G 차' KIA, 힘을 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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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까 '절대 1강' 평가 나왔지...'선두 한화와 4.5G 차' KIA, 힘을 내기 시작했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이것이 '디펜딩챔피언'의 힘이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하면서 시리즈 스윕과 함께 시즌 첫 5연승을 달성했다. 시즌 성적은 37승1무33패(0.529)가 됐다.

선발투수 아담 올러가 6이닝 6피안타 3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수확했고, 전상현(1이닝)과 성영탁(2이닝)도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여기에 이창진, 패트릭 위즈덤, 오선우, 최원준이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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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절대 1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24시즌과 비교했을 때 큰 전력 누수가 없었고, 지난해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은 조상우를 향한 기대치가 높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변수가 발생했다. 부상자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정규시즌 개막전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완전체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KIA다.

KIA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5월 한 달간 뜨거운 타격감을 뽐낸 최형우를 중심으로 기존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 여기에 오선우, 김규성, 김석환 등 2군에서 주로 뛰던 야수들이 부상자들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20일 현재 KIA의 6월 성적은 11승5패(0.688)로, 리그 전체 1위다.

가장 큰 원동력은 마운드다. 제임스 네일-아담 올러-양현종-김도현-윤영철로 이어지는 선발진이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전상현, 이준영, 조상우, 정해영 등 불펜투수들도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KIA의 6월 선발 평균자책점(3.13)과 불펜 평균자책점(2.96)은 각각 리그 2위,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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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는 부상자가 하나둘 돌아온다. 우선 첫 실전 등판을 앞둔 좌완 영건 이의리의 복귀가 임박했다. 이의리는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점검한 뒤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전망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이)의리는 퓨처스리그에서 2~3경기는 소화해야 하지 않을까. 8~90구까지는 던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도 7월 복귀를 바라본다. 이들이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5위 KIA와 선두 한화 이글스의 격차는 4.5경기 차로, 중상위권 팀들의 격차가 크지 않다. KIA가 남은 73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러니까 '절대 1강' 평가 나왔지...'선두 한화와 4.5G 차' KIA, 힘을 내기 시작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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