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낸' 김상식 매직, 베트남 정부 포상금 이 정도…5억동+총리-문체부 표창 → U-23 대표팀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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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베트남 축구사를 새로 쓴 김상식호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공로상과 포상금을 받게 됐다.
'VTC 뉴스' 등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을 3회 연속 우승한 공로로 정부 부처 및 베트남축구협회, 베트남올림픽위원회 등으로부터 표창과 포상금을 받게 됐다.
최근 하노이에서 U-23 챔피언십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고, 김상식호는 5억 동(약 2,67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받았다. 이미 대회 성적에 따른 승리 수당 및 보너스로 20억 동(약 1억 680만 원)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이날 추가로 포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 선수단 전원 베트남 총리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공로상도 받았다.
응우옌 반 훙 현지 문체부 장관은 "AFF U-23 챔피언십은 동남아시아의 유망 축구 선수들이 출전한 대회다. 이 대회의 난이도는 상당히 어렵다"며 "베트남이 3회 연속 우승을 거머쥘 수 있던 건 투지와 의지, 효과적인 지도자들의 훈련 덕분"이라고 김상식 감독 및 코칭스태프의 노고를 인정했다.
베트남축구협회 트란 꾸옥 뚜언 회장도 "이번에 달성한 3연패는 어린 선수 및 베트남 축구인에게 자부심을 안겨줬다. 풍분한 잠재력을 지닌 유소년 축구에 대한 투자 방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칭찬했다.
이번 대회 베트남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우승을 달성했다. 결승에서 만난 인도네시아를 적지에서 격파해 더욱 큰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우승으로 김상식 감독은 AFF U-23 챔피언십과 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을 한 해에 모두 우승한 최초의 감독이 됐다. 올해 1월 베트남 A대표팀을 이끌고 동남아 월드컵으로 알려진 미쓰비시컵을 우승했던 김상식 감독은 계속해서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김상식 감독은 이제 올 연말 열리는 제33회 동남아시안게임(SEA 게임) 남자축구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김상식 감독과 코치진은 휴식보다 V리그(베트남 프로축구)를 관전하며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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