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3위 자리' 건 롯데·삼성 맞대결…순위 경쟁 날로 ‘과열’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2025년 프로야구 시즌을 절반쯤 소화했다. 선두 그룹은 물론 중위권 싸움에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져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지난 19일까지 전체 10개 구단 중 NC를 제외한 팀이 70경기 이상을 치렀다. 가장 많은 경기를 한 팀은 키움으로 75경기를 했다. 롯데는 73경기를 마쳐 올 시즌 144경기 중 절반 이상을 소화했다.



'3위 자리' 건 롯데·삼성 맞대결…순위 경쟁 날로 ‘과열’





4~5월까지만 하더라도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이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었다. 롯데 한화 LG가 리그 3강에 자리 잡았다. 중위권과 하위권도 변동은 있었지만 한 경기를 마칠 때마다 크게 요동치진 않았다. 6월 들어서는 사정이 달라졌다. 상위권 내에서도 승차가 크지 않다. 선두 자리를 놓고 한화와 LG는 엎치락뒤치락했다. 결국 한화는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하지만 지난 19일 끝난 롯데와 3연전을 루징 시리즈로 마쳐 2위 LG와 승차가 불과 0.5게임에 불과하다.



'3위 자리' 건 롯데·삼성 맞대결…순위 경쟁 날로 ‘과열’





5월 중순 이후 3위에 안착한 롯데는 4위와 5~6게임 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타자들의 부상 이탈, 마운드 불안이 겹쳐 승수 축적이 더뎠다. 롯데는 잠시 4위로 내려갔기도 했다. 다시 3위에는 올라섰지만 4위와 적을 땐 0.5 게임 차까지 좁혀져 아슬아슬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만 한화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쳐 지난 19일 리그 4위 삼성과 승차를 1.5게임까지 벌렸다.

중하위권 다툼도 예측불허다. 4위 삼성과 7위 KT 사이 승차가 1.5게임에 그친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는 크게 요동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3위 자리' 건 롯데·삼성 맞대결…순위 경쟁 날로 ‘과열’





롯데 20일 4위 삼성과 부산 사직구장에서 정면 대결을 펼친다. 경기 결과에 따라 롯데가 조금 더 안정적으로 3위를 지키게 될지, 중위권 싸움으로 내몰린 지는 3연전 결과에 달렸다. 롯데는 3연전 첫 경기에 알렉 감보아를 선발 투수로 등판시킨다. 삼성은 김대호가 마운드에 오른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