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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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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경기 전이나 연습할 때, 감독님께서 '나갈 거니까 계속 준비하고 있어'라고 하세요. 계속 용기를 주세요." 한화 이글스 내야수 문현빈(20)의 말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1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3-3으로 맞선 9회초 1사 1, 3루 기회에서 대타 문현빈 카드를 꺼냈다. 두산 마무리투수 홍건희가 흔들리고 있을 때였다. 두산은 좌완 이병헌으로 마운드를 교체하면서 변화를 줬는데, 김 감독은 타석에 문현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