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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퉁퉁' 부은 손흥민 손가락…"아예 변형된 듯" 팬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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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퉁퉁' 부은 손흥민 손가락…





축구선수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의 탈구된 손가락 상태에 관심이 쏠렸다.

손흥민은 19일(현지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최종전에서 팀을 3:0 완승으로 이끄는 결승 골을 도와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같은 팀 유망주로 꼽히는 마이키 무어(17)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셰필드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손흥민이 무어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 쥐는 모습이 담겼다. 손흥민의 오른손 중지는 퉁퉁 부은 듯 휘어있는 상태였다.

이를 본 축구 팬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며 걱정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볼 때마다 속상해 죽겠다", "뭘 어떻게 했길래 손가락이 몇 달째 저러냐", "일상 생활에서도 신경 쓰이고 불편할 텐데 저러고 계속 경기를 뛰었으니", "아예 변형이 온 것 같다", "손흥민 손 예쁜 걸로 꽤 유명했기에 더 속상하다", "안 다쳐도 될 걸 다친 게 화난다", "그나마 축구 선수라 다행이지 손 쓰는 스포츠 선수였으면 큰일 날 뻔했다", "평생 고생할텐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직도 '퉁퉁' 부은 손흥민 손가락…





앞서 손흥민은 지난 2월 손흥민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전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저녁 식사 이후 탁구를 하겠다며 일찍 자리를 뜨려던 이강인 등 젊은 선수들과 몸싸움하는 과정에서 손가락 탈구 부상을 입었다.

손흥민은 이후 한동안 해당 부위에 테이핑을 한 채 경기를 소화했고,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걱정하신 만큼 심각한 부상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테이핑을 푼 이후에도 손흥민의 손가락은 원래 모습을 되찾지 못하고 있어 팬들의 우려를 샀다.

아직도 '퉁퉁' 부은 손흥민 손가락…





손가락 탈구는 손가락에 큰 충격이 가해져 손가락 마디에서 뼈가 빠져나가는 상태를 뜻한다. 주로 손가락 중간 관절에서 주로 나타나며, 탈구가 생기면 손가락이 비뚤어져 보이고 심한 통증과 부기가 발생한다.

손가락 변형 등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어 빠르게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재활 운동 등 지속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탈구 진단 시 X레이 촬영 후 의사가 뼈를 맞춰 제자리로 돌려놓는 시술을 하며, 이후에도 관절이 불안정할 경우 수술을 받기도 한다.

이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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