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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억' 손흥민 초대박! MLS 신기록 쓴다…"토트넘-LA FC, SON 이적 합의"→美 역대 최고 이적료 경신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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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억' 손흥민 초대박! MLS 신기록 쓴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는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료 신기록을 세울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더 스탠더드'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클럽 주장 손흥민을 위해 MLS 구단과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LA FC는 토트넘과 손흥민 영입에 대해 합의했다"라며 "우리는 이 계약의 가치가 2000만 파운드(약 368억원)에 달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2025년 2월 엠마누엘 라테 라스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세운 MLS 축구 선수의 역대 최고 이적료인 1660만 파운드(약 305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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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전드이자 아시아 최고의 축구스타 손흥민은 최근 2015년부터 몸 담은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여름 팀을 떠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곳에서 환상적인 기억들을 쌓았다"라며 "이 결정을 내리기까지 너무나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나에게는 지금이 새로운 환경으로 나아갈 적기다. 이곳에 왔을 땐 23살 어린 소년이었지만, 이제는 성숙한 남자로서 이곳을 떠난다"라며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내 선택이 존중받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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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공개적으로 팀을 떠나겠다고 밝힌 후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퇴단은 큰 상실이지만, 그의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손흥민과의 이별을 받아들였다.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한 손흥민의 다음 행선지는 미국 MLS 클럽 LA FC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러 매체들이 손흥민과 LA FC가 개인 합의를 마쳤고, 구단 간의 이적료 협상도 마무리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손흥민이 LA FC에 합류할 경우 MLS 이적료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지난 3일 "LA FC는 손흥민을 위해 토트넘과 1500~2000만 파운드(약 276~368억원)의 이적료에 합의했다"라며 "개인 조건도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으며, 현재 블록버스터 영입을 마무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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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든 합의가 완료되었으니 이제 모든 것을 마무리해야 한다"라며 "이 이적료는 MLS 리그 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는데, 현재 이 기록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이번 겨울 엠마누엘 라테 라스를 영입하는 데 사용한 2200만 달러(약 305억원)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손흥민은 한국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친선경기에서 토트넘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 것으로 예상되며, 열렬한 박수 속에 교체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이 영국으로 복귀하는 동안 서울에 며칠 더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그는 이르면 다음 주 LA에 도착할 수 있지만, 구체적인 이동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이 LA FC를 택한 이유에 대해선 "LA에는 활발한 한인 커뮤니티가 있으며, 이것이 손흥민의 사고방식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 알려졌다"라며 "2026년 월드컵 1년 전에 미국에 올 수 있었던 것도 손흥민의 사고방식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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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서 토트넘 고별전을 치렀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로 나와 65분을 소화했다. 손흥민이 교체될 때 토트넘 선수들과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박수를 보내며 긴 시간 팀을 위해 헌신한 손흥민에게 존경을 표했다.

경기가 끝나고 손흥민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완벽한 순간이었다. 이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 나눈 것은 결코 잊지 못할 일이며, 팬, 선수, 그리고 감독님 모두에게 항상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토트넘에 최고의 결과를 기원한다. 앞으로 다섯 개의 대회가 남았는데, 다섯 개 대회 모두 우승하기를 바란다. 내 소원이기도 하다"라며 "토트넘은 항상 내 마음속에 있고, 선수들은 항상 내 역사책에 기록될 거다. 정말 대단했다"라며 토트넘에 행운이 있기를 빌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고아라 기자

권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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