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류현진의 2이닝 무실점 관록투, 한신 감독도 놀랐다 "더 대단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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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일본)=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후지카와 규지 한신 타이거스 감독이 38세의 나이에도 완벽투를 보여준 류현진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2시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공식 평가전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마쳤다.
선취점을 획득한 팀은 한국이다. 1회 1사 1,3루에서 문보경, 안현민의 1타점 적시타로 한국이 미소를 지은 것. 하지만 2회말, 곽빈이 3실점을 허용하면서 2-3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한국은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온 김도영의 솔로포로 다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9회말 1사 1,2루 끝내기 위기에 몰렸으나 득점을 막으며 최종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후지카와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반적으로 투수전이었다"며 경기 총평을 남겼다.
후지카와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주목하는 선수로 이정후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리고 이정후는 이날 한신을 상대로 멀티히트를 작렬했다.
후지카와 감독은 "콘택트 능력이 뛰어났다. 타구음도 대단했다. 강한 타자라고 생각한다. 반응이 대단했고 우리 팀 선수들도 이정후에게 배워야 할 점이 많다고 느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에 대해선 "대표팀다웠다고 생각한다. 며칠 뒤 본선을 앞두고 있는 팀답게 연계가 좋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후시미 토라이는 "1회부터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사이키 히로토의 패스트볼을 바로 치는 것을 보고 공격적이고 콘택트 능력이 빼어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가장 인상깊은 투수로는 망설임 없이 "류현진"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현역 시절부터 잘 아는 선수였다. 이제 베테랑인데 투구가 예전보다 더 대단해진 것 같았다. 심리, 투구 등 모든 면에서 한국 투수들의 리더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홈런을 친 김도영에 대해선 "타석에 섰을 때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한순간에 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힘이 대단하고 놀라웠다"고 극찬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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