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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G·롯데 긴장? 판 뒤집힐까...KIA 6치올 대성공→7월 선두권 경쟁 핵심 되나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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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G·롯데 긴장? 판 뒤집힐까...KIA 6치올 대성공→7월 선두권 경쟁 핵심 되나 [잠실 현장]




(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월간 승률 1위로 6월 일정을 마무리한 KIA 타이거즈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KIA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12-2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2승1패로 3연전을 마감한 KIA의 시즌 성적은 41승 35패 3무가 됐다.

이로써 KIA는 24경기 15승 7패 2무(0.682)로 6월 일정을 마감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월간 승률을 기록했다.



한화·LG·롯데 긴장? 판 뒤집힐까...KIA 6치올 대성공→7월 선두권 경쟁 핵심 되나 [잠실 현장]




KIA는 시즌 개막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절대 1강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만큼 1년 전보다 KIA를 향한 기대치가 크게 올라갔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KIA의 계획은 완전히 꼬이고 말았다.

김도영을 비롯해 주축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정규시즌 개막 후 4월 12일까지 16경기를 치른 KIA는 6승10패(0.375)의 성적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당시 KIA는 하루 만에 최하위에서 벗어났으나 그 이후에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5할 승률을 맞추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한화·LG·롯데 긴장? 판 뒤집힐까...KIA 6치올 대성공→7월 선두권 경쟁 핵심 되나 [잠실 현장]




KIA는 주저앉지 않았다. 1군에 남은 선수들, 또 2군에서 올라온 선수들이 6월 들어 힘을 냈다.

KIA는 6월 첫 경기였던 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승리했다. 이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3~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6~8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각각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특히 '리그 최강 에이스' 코디 폰세(한화)가 선발로 나온 8일 경기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KIA는 10~12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 13일 창원 NC 다이노스전까지 4경기에서 1승3패에 그쳤다. 하지만 14~15일 NC전 승리로 아쉬움을 만회했고, 17~19일 광주 KT전에서 시리즈 스윕을 만들었다.

KIA는 수도권 9연전에서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22일 문학 SSG 랜더스전에서 1승 1무(20일 우천취소)를, 24~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했다.

상위권에 위치한 LG를 상대로도는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27일 경기에서 패배했으나 이튿날 승리를 차지했고,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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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곡차곡 승수를 쌓으면서 4위까지 올라온 KIA는 3위 롯데 자이언츠를 1.5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2위 LG와의 격차는 2.5경기 차, 선두 한화와의 격차는 3.5경기 차다. 한 달 전과 비교했을 때 KIA가 상위권 팀들과의 거리를 크게 좁히면서 한화, LG, 롯데 모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KIA는 7월 1~3일 광주 SSG전, 4~6일 광주 롯데전, 8~10일 대전 한화전을 소화한 뒤 전반기 일정을 끝낸다. 9경기 모두 중요하다. 4위 KIA와 1.5경기 차인 5위 SSG도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

KIA가 7월에도 좋은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지, 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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