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왜 7회에도 올려서' 로버츠의 과욕, LAD 역전 기회도 놓쳤다... TOR 4차전 승리→시리즈 2승 2패 [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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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왜 7회에도 올려서' 로버츠의 과욕, LAD 역전 기회도 놓쳤다... TOR 4차전 승리→시리즈 2승 2패 [WS]](/data/sportsteam/image_1761710502233_13646109.jpg)
토론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 동률이 됐다.
여러모로 악재를 딛고 거둔 승리였다. 토론토는 전날 경기에서 연장 18회, 6시간 39분 승부를 펼쳤지만 5-6으로 패배했다. 8번째 투수 에릭 라우어가 4⅔이닝을 던지는 등 투수 9명을 쏟아냈지만, 18회말 프레디 프리먼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았다.
여기에 베테랑 타자 조지 스프링어가 7회초 타격 도중 옆구리 부상으로 교체됐는데, 이 여파로 4차전에서도 출전하지 못했다. 상대 선발이 시즌 막판 투수로 복귀해 호투를 펼치던 오타니 쇼헤이였기에 스프링어의 이탈은 뼈아팠다.
토론토는 이날 네이선 루크스(좌익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보 비솃(지명타자)-애디슨 바저(우익수)-알레한드로 커크(포수)-달튼 바쇼(중견수)-어니 클레멘트(3루수)-안드레스 히메네스(유격수)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선발투수는 셰인 비버.
이에 맞선 다저스는 오타니(투수)-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토미 에드먼(2루수)-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가 스타팅으로 나왔다.
!['오타니 왜 7회에도 올려서' 로버츠의 과욕, LAD 역전 기회도 놓쳤다... TOR 4차전 승리→시리즈 2승 2패 [WS]](/data/sportsteam/image_1761710502257_22953516.jpg)
하지만 이번 가을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게레로가 일을 냈다. 토론토는 3회초 1사 후 루크스가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게레로가 오타니의 4구째 높은 스위퍼를 공략,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리며 스코어를 2-1로 뒤집었다.
이후 다저스 타선은 침묵을 이어갔다. 특히 전날 9차례 출루(4안타 5볼넷)에 성공한 오타니가 비버에게 틀어막힌 게 컸다. 다저스는 6회 선두타자 프리먼이 안타로 나갔고, 1사 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안타까지 나오며 1, 2루가 됐다. 하지만 비버에 이어 올라온 메이슨 플루허티가 뜬공과 삼진으로 이닝을 마감했다.
!['오타니 왜 7회에도 올려서' 로버츠의 과욕, LAD 역전 기회도 놓쳤다... TOR 4차전 승리→시리즈 2승 2패 [WS]](/data/sportsteam/image_1761710502278_28822829.jpg)
베테랑 투수 크리스 배싯이 7회와 8회를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토론토는 9회 루이 발랜드가 점수를 내줬지만 끝내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선발 비버는 5⅓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침묵이 아쉬웠다. 마운드에서는 6이닝 동안 93구를 던지며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는데, 7회 2점을 내줬으나 이전까지는 잘 막았다. 그러나 타석에서는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오타니 왜 7회에도 올려서' 로버츠의 과욕, LAD 역전 기회도 놓쳤다... TOR 4차전 승리→시리즈 2승 2패 [WS]](/data/sportsteam/image_1761710502309_27583722.jpg)
양정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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