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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이 어린 선수들 가르쳐야” 손흥민 주장자리 매디슨에게 주려는 프랭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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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이 어린 선수들 가르쳐야” 손흥민 주장자리 매디슨에게 주려는 프랭크 감독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은 다음 시즌 토트넘 주장이 아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차기시즌 계획에서 손흥민을 배제했다. 이미 주장자리도 손흥민이 아닌 제임스 매디슨에게 물려주려는 계획이 드러났다. 

프랭크 감독은 19일 토트넘 취임 후 첫 정식인터뷰를 진행했다. 자신이 이끌 구단에 대한 포부와 계획을 듣는 자리였다. 여기서 팀에서 가장 중요한 주장이자 계약기간 1년 남은 레전드 손흥민에 대해 감독은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매디슨이 어린 선수들 가르쳐야” 손흥민 주장자리 매디슨에게 주려는 프랭크 감독




프랭크는 ‘다음 시즌 젊은 선수들을 어떻게 이끌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프랭크는 “재능이라고 하면 단순히 젊은 선수들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여기서 언급된 경험이 풍부한 선수는 손흥민을 의미하는 것일까. 아니다. 프랭크는 “도미닉 솔란케의 능력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 그가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확신한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제임스 매디슨은 물론이고 어린 선수들과 함께 어떻게 경기를 치를 수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면서 매디슨의 역할을 강조했다. 



“매디슨이 어린 선수들 가르쳐야” 손흥민 주장자리 매디슨에게 주려는 프랭크 감독




현지언론은 프랭크 감독이 결국 손흥민 주장자리를 매디슨에게 넘기고 새 판을 짤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손흥민은 정리하고 토트넘이 젊은 팀으로 거듭난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이적할 경우 막대한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이 돈으로 새 판을 짜는 자금으로 삼을 수 있다. 

영국 ‘토크스포트’는 17일 “사우디 프로축구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아는 올 여름 손흥민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세 클럽은 손흥민 영입을 위해 4천만 유로(약 633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매디슨이 어린 선수들 가르쳐야” 손흥민 주장자리 매디슨에게 주려는 프랭크 감독




엄청난 돈이다. 손흥민 역시 이적 후 개인적으로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손흥민이 사우디리그로 이적할 경우 연봉 3천만 유로(약 475억 원)를 손에 쥐게 된다. 현재 토트넘에서 받는 돈의 두 배가 넘는 액수다. 돈만 보면 손흥민이 거절하기 매우 힘든 매력적인 제안이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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