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떨친' 최혜진, 위민스 PGA챔피언십 2R서 '껑충' [L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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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겨냥하는 최혜진(25)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이틀째 경기에서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 랜치 이스트(파72·6,532야드)에서 계속되는 대회 2라운드는 첫날보다 전장은 소폭 짧아졌지만, 더 어렵게 플레이되고 있다.
최혜진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3오버파 공동 58위로 출발한 최혜진은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를 적어내면서 한국시각 오전 8시 현재 공동 11위를 달리고 있다. 40계단 이상 도약한 순위다.
최혜진은 지난주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고, 최종라운드에서도 16번 홀까지 단독 1위를 달렸다. 그러나 17번홀(파4)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우승컵을 넘겼다.
비록 오랫동안 기다려온 첫 승의 기회는 놓쳤지만, 최혜진은 LPGA 투어 개인 통산 최고 성적을 기록한 경기력을 이날 발휘했다.
1번홀(파5)에서 보기를 써낸 최혜진은 4번홀(파3)에서 낚은 첫 버디로 만회했다. 6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으나 9번홀(파5) 버디에 힘입어 전반에 타수를 지켜냈다. 후반에는 추가 보기 없이 15번홀(파4)꽈 17번홀(파3) 버디를 집어넣었다.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해 올해 4년차인 최혜진은 현재 상금순위 7위(115만8,444달러), CME 포인트 랭킹 10위, 세계랭킹 25위다. 올 시즌 그린 적중률 12위(74.4%)에 그린 적중시 퍼트 11위(1.75개)로 약점이었던 퍼팅이 좋아지면서 기회가 많아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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