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장타 폭발' 이정후, 담장 맞췄다…안타 5개 중 3개가 2루타→OPS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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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쳤다 하면 2루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일(이하 한국시리즈) 미국 텍사스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3-1로 이겼다.
이정후가 또 2루타를 때렸다. 샌프란시스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포함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2루타에 4경기 연속 안타다. 출루는 7경기 연속 성공했다.
올 시즌 기록한 안타 5개 중 무려 3개가 2루타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8(18타수 5안타) OPS(출루율+장타율)는 0.825가 됐다.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부터 휴스턴 선발투수 우완 헤이든 웨스네스키로부터 공 8개를 던지게 했다. 끈질긴 승부 끝에 결과는 2루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아웃.
3회초 등장한 이정후는 초구부터 공을 건드렸다. 2루수 땅볼 아웃됐지만, 2루 주자로 있던 윌리 아다메스를 3루까지 진루시켰다.
이정후 앞에서 친 아다메스가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샌프란시스코였다. 다만 이정후 후속 타자 맷 채프먼이 삼진당하며 점수는 더 뽑아내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초 엘리엇 라모스의 솔로 홈런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휴스턴이 다음 공격 때 호세 알투베의 홈런으로 따라갔다. 샌프란시스코의 3-1 리드.
5회초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이번에도 공격적으로 배트를 휘둘렀다. 초구를 노렸고 좌익수 뜬공 아웃됐다.
침묵하던 이정후가 깨어난 건 8회초였다.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타구가 한 번 땅에 맞고 담장을 맞추는 장타였다. 다음 타자들이 삼진 2개, 내야 땅볼에 그치며 이정후는 3루까지 가는데 그쳤다.
두 팀 모두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3연승으로 개막 후 4승 1패를 달렸다. 신시내티 레즈와 시리즈에 이어 휴스턴과 시리즈도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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