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3경기 연속 2루타+7경기 연속 출루…SF는 또 위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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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또 2루타다. 연속 출루 기록도 이어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일(이하 한국시리즈) 미국 텍사스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3-1로 이겼다.
개막 후 4승 1패다. 신시내티 레즈와 시리즈에 이어 휴스턴과 시리즈도 위닝 시리즈를 만들며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2루타 포함 4타수 1안타로 활약했다. 3경기 연속 2루타에 4경기 연속 안타다. 출루는 무려 7경기 연속 성공했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상대 투수 우완 헤이든 웨스네스키로부터 공 8개를 던지게 했다. 끈질긴 승부 끝에 결과는 2루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아웃.
3회 등장한 이정후는 초구부터 공을 건드렸다. 2루수 땅볼 아웃됐지만, 2루 주자로 있던 윌리 아다메스를 3루까지 진루시켰다.
이정후 앞에서 친 아다메스가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샌프란시스코였다. 다만 이정후 후속 타자 맷 채프먼이 삼진당하며 점수는 더 뽑아내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초 엘리엇 라모스의 솔로 홈런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휴스턴이 다음 공격 때 호세 알투베의 홈런으로 따라갔다. 샌프란시스코의 3-1 리드.
5회초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이번에도 공격적으로 배트를 휘둘렀다. 초구를 노렸고 좌익수 뜬공 아웃됐다.
침묵하던 이정후가 깨어난 건 8회초였다.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타구가 한 번 땅에 맞고 담장을 맞추는 장타였다. 다음 타자들이 삼진 2개, 내야 땅볼에 그치며 이정후는 3루까지 가는데 그쳤다.
두 팀 모두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의 개막 후 두 차례 연속 위닝 시리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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