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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쏘니’ 손흥민, 토트넘과 2026년까지 동행…장기 계약 아닌 연장 옵션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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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쏘니’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2026년까지 동행한다.

‘디 애슬레틱’은 최근 “토트넘은 손흥민과 기존 계약에 의한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토트넘 소식통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 역시 손흥민의 연장 옵션 발동으로 2025-26시즌까지 동행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캡틴 쏘니’ 손흥민, 토트넘과 2026년까지 동행…장기 계약 아닌 연장 옵션 발동




토트넘은 손흥민이 여전히 팀내 핵심 전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 역시 “연장 옵션 발동 결정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핵심이라는 걸 인정받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제는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손흥민이기에 지금 단계에서 장기 계약을 맺는 것이 멀리 봤을 때는 더 유리할 수 있다. 반면 토트넘 역시 이제는 전성기가 지날 손흥민의 나이를 생각, 장기 계약보다는 연장 옵션을 발동한 듯하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최고 선수라는 걸 증명함과 동시에 이제는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결과다.

‘캡틴 쏘니’ 손흥민, 토트넘과 2026년까지 동행…장기 계약 아닌 연장 옵션 발동




손흥민은 2023-24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3번째 10-10을 달성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6번째 기록이며 디디에 드로그바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심지어 팀 사정으로 인해 본인의 포지션인 윙어, 그리고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한 손흥민이다. 득을 볼 때도 있었지만 결국 실이 많았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여전히 최고의 공격수라는 걸 증명했다.

토트넘 소속으로서 408경기 출전, 162골 84도움을 기록하며 모든 통산 기록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이다. 이제는 그가 없는 토트넘을 상상하기 힘들다.

다가올 2024-25시즌은 손흥민에게 있어 더욱 중요해졌다. 2023-24시즌과 같은 활약이 이어진다면 토트넘의 선택은 재평가될 수밖에 없다.

‘캡틴 쏘니’ 손흥민, 토트넘과 2026년까지 동행…장기 계약 아닌 연장 옵션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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