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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비극이 계속된다, 박찬호 돌아오면 김선빈 떠난다…초유의 1군 말소 예고, 종아리가 말썽이다[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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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비극이 계속된다, 박찬호 돌아오면 김선빈 떠난다…초유의 1군 말소 예고, 종아리가 말썽이다[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박찬호가 돌아오면 김선빈이 떠난다.

KIA 타이거즈 내야가 작년 한국시리즈와 완전히 달라졌다. 이우성이야 외야수로 돌아갔고, 새 외국인타자 패트릭 위즈덤 영입은 소크라테스 브리토 퇴단에 따른 후속 절차였다. 여기에 3월22일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서 김도영이 햄스트링을 다쳤고, 3월25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서 박찬호가 무릎을 다쳤다.



KIA의 비극이 계속된다, 박찬호 돌아오면 김선빈 떠난다…초유의 1군 말소 예고, 종아리가 말썽이다[MD광주]




끝이 아니다. 주전 2루수 김선빈도 종아리를 다쳤다. 이미 지난달 29~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서도 한 타석만 소화하고 물러났다. 결국 김선빈은 지난달 31일 선한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좌측 종아리 내측 근육 미세손상이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결국 1군 말소 및 휴식이 필요해 보인다.

KIA 관계자는 “트레이닝 파트에선 정상적인 출장이 어렵다고 했다. 대타는 가능하지만, 수비와 주루는 어렵다. 팀 사정상 박찬호가 돌아오면 스위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열흘만에 돌아올 것인지는 상태를 봐야 한다”라고 했다.

이범호 감독은 2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종아리에 손상이 있다. 찬호가 토요일부터 합류할 수 있다. 선빈이를 찬호가 돌아오는 시점에 맞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내야수가 충분한 상황이 아니어서, 찬호가 돌아오는 시점까지 대타로 쓰다 찬호가 돌아오면 엔트리를 조정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KIA의 비극이 계속된다, 박찬호 돌아오면 김선빈 떠난다…초유의 1군 말소 예고, 종아리가 말썽이다[MD광주]




이범호 감독은 이날 광주에 비 예보가 있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그만큼 팀 상황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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