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전성기 다 바쳤는데?' 토트넘, '연봉 인상+장기 계약 난색' 표하나...1년 연장 옵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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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손흥민(32)이 토트넘 홋스퍼와 장기 계약을 맺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을 2026년까지 클럽에 잡아둘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어느 포지션을 강화해야 하는가?, 누가 팀을 떠날 수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올 시즌 토트넘 전반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그러면서도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대신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란 전망은 굽히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독일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5년 계약을 맺었다. 이후 구단의 핵심 자원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고 2018년 여름 재계약에 나섰다. 기간은 2023년 6월까지 지속되는 5년짜리 계약이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 폴 오키프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던 중 손흥민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답해 화제를 모았다.
폴 오키프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세계적인 선수다. 가까운 시기에 토트넘은 그를 이적 시키진 않을 것이다. 재계약에 서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즉 지금 시점에서 재계약을 체결해 온 것이다. 하지만 아직 까지 재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매체와 기자가 예상한 연장 옵션 발동이 충분히 신빙성 있는 지적인 이유이다.
만일 토트넘이 20대 중반 이후 팀에 합류해 한 구단에서만 전성기를 보낸 레전드에게 연장 계약이 아닌 1년 옵션을 발동할 경우 일부 팬들의 실망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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